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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yvat ArchiveGenshin Impact Wiki

“May all the world be blessed with fortune and joy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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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veler/Voice-Overs/Korean/Nod-Krai

Last updated 2026-09-08

Traveler's Story Voice-Overs about Nod-Krai.

Voice-Overs

「서리달 아이」에 대해…
(About the Frostmoon Scion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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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「서리달 아이」는 달의 신을 믿는다고 하잖아. 그럼 낮에는 뭘 하고 지낼까?
(여행자):글쎄, 그냥 평범하게 지내지 않을까?
페이몬:그렇게 단순할 리가 없어! 분명 독특한 생활 패턴이 있을 거야!
(여행자):예를 들면?
페이몬:예를 들면, 낮에는 커다란 바위로 위장해서 쿨쿨 자는 거야.
페이몬:그러다 밤이 되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서,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일을 하는 거지….
(여행자):가끔은 무시무시한 일 때문에 밤낮없이 일하기도 하고?
페이몬:응응! 바로 그거야! 틀림없어!
(여행자):그건… 사유 얘기 아냐?
뿔 달린 사람에 대해…
(About People With Antler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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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「서리달 아이」에는 머리에 뿔이 달린 사람도 있잖아.
페이몬:지난 모험을 생각해 보면, 머리에 뿔이 달린 사람들은 거의 다 대단한 사람이었지!
(여행자):맞아. 비옥한 터전의 소 전사도 있었고, 하나미자카의 오니 왕도 있었지.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——
페이몬:공통점은?
(여행자):용맹무쌍에, 힘이 장사였어!
페이몬:오오——! 그럼, 설마 라우마도?
페이몬:윽,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! 하나도 상상이 안 된다구….
(여행자):왜, 잘 생각해 봐….
페이몬:아이, 자꾸 생각나잖아!
페이몬:안 되겠다, 얼른 맛있는 거나 먹으면서 생각을 돌려야겠어!
천재 엔지니어에 대해…
(About the Whiz-Kid Mechanic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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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아이노는 역시 천재 엔지니어야. 발명품들이 되게… 독창적이랄까?
페이몬:늘 예상 밖의 재료로 예상 밖의 물건을 만들어내잖아. 게다가 성능도 기대 이상이고!
(여행자):페이몬이 이번에 빠진 발명품은 뭐야?
페이몬:청소 로봇! 엄청 좋아 보이더라!
페이몬:우리도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자! 속세의 주전자에 두고 청소시키면 엄청 편할 거 아냐!
(여행자):청소 로봇만 있으면 돼?
페이몬:그러게. 모처럼 천재 아이노한테 부탁하는 거니까… 걸레질하는 기계랑, 정리 기계, 꽃에 물 주는 기계, 동물 돌봐주는 기계….
페이몬:그리고 무엇보다 말할 줄 아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어! 그럼 우리가 없을 때 포롱이가 안 심심할 거 아냐.
(여행자):또?
페이몬:음… 요리 기계는 없어도 돼. 지난번에 기관요리 신기로 만든 요리를 먹어 봤는데…. 역시 네가 해준 요리만 못하더라, 헤헤.
페이몬:아! 가능하면 이 모든 기능이 하나의 기계에 들어 있으면 좋겠어. 자리 차지를 너무 많이 해도 안 되잖아!
(여행자):페이몬이 원하는 건 만능형 가사 로봇, 「이네파」 같은데?
페이몬:앗?! 그렇네… 이네파라면 전부 가능하잖아?
(여행자):거기서 끝이 아니지.
(여행자):여행 가이드로도 아주 훌륭하다고….
페이몬:윽… 너 설마 가이드 자리를 다른 사람한테 넘기려는 건 아니지?!
페이몬:그건 저어어어얼대 안 돼! 이네파는 하나뿐이고, 아이노를 돌봐야 한다구. 둘을 떼어놓을 생각 마!
페이몬:나도 이네파가 좋지만, 우리 주전자 속 일에 이네파의 재능을 쓰면 낭비잖아. 안 그래?
(여행자):맞아 페이몬은 내 최고의 가이드고 우릴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~!
페이몬:흐흥, 그 정도면 됐어
「비밀의 집」 주인에 대해…
(About the Boss of the Curatorium of Secret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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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「비밀의 집」 주인은 뭔가 심상치 않단 말이지….
(여행자):확실히 좀 비밀스러운 느낌이 있지.
페이몬:그게 아니라, 혹시 「비밀의 집」의 진짜 주인은——그 아슈르라는 고양이가 아닐까?
(여행자):오? 왜 그렇게 생각해?
페이몬:「코모레 찻집」의 진짜 사장도 타로마루였잖아!
페이몬:헤헤… 카운터 뒤에 아슈르가 숨겨놓은 보물이 있을지도.
(여행자):결국 관심 있었던 건 아슈르의 보물이구나? 근데 그게 아슈르가 주인인지랑 무슨 상관이야?
페이몬:상관있지! 보통 주인이 직원보다 돈을 더 많이 벌잖아. 그럼 당연히 주인의 보물이 더 가치 있지 않겠어?
(여행자):역시 페이몬 다운 「가치」 있는 분석이네.
(여행자):아쉽지만 지금까지의 정보로 보면 진짜 주인은 네페르 씨가 맞아. 아니면 페이몬이 직접 네페르 씨한테 보물에 대해 물어보지 그래?
페이몬:아냐, 그건 아닌 것 같아…. 사양할게.
(여행자):왜?
페이몬:그야 당연히——
페이몬:무서우니까….
페이몬:네페르의 눈은 꼭 속마음을 꿰뚫어 보는 것 같아서 긴장된다구…. 내 직감상, 네페르는 노드크라이에서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야….
(여행자):나도 동의해. 안전하게 가는 게 좋지. 나중에 아슈르의 보물을 찾을 기회가 있는지 한번 보자.
페이몬:뭐야! 너도 아슈르의 보물에 관심이 있었잖아!
「보물 사냥단」에 대해…
(About the Treasure Hoarder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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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「보물 사냥단」의 발원지가 노드크라이래. 흥, 그 도둑 녀석들!
페이몬:본부를 찾기만 하면,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어!
(여행자):오~ 정의의 영웅 페이몬, 어떻게 혼내줄 생각인데?
페이몬:후후, 책에 나온 악당 상대법은 이래. 「눈에는 눈, 이에는 이!」
페이몬:즉, 걔네가 본부에 모아 놓은 보물을 전부 털어오는 거야! 보물을 잃는 상실감을 맛보게 해주는 거지!
(여행자):음——그럼 「보물 사냥단」 입장에선 페이몬도 「보물 사냥단」이네?
페이몬:어, 그게 그렇게 되나….
(여행자):크흠, 그럼 나도 정의의 영웅으로서, 악당 페이몬을 혼내주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페이몬이 숨겨놓은 비상금을 압수해야겠어!
페이몬:야, 잠깐만! 그게 정의랑 무슨 상관이야!
소라단에 대해…
(Tell me about the Conch Gang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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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행자):그거 알아? 소문에 따르면, 나샤 마을은 원래 소라단이 점령하고 통치하던 곳이었대….
페이몬:소라단? 그 어린아이들로만 이루어진 조직 말이야?
(여행자):응. 특이하게도 소라단은 어린아이만 들어갈 수 있고, 나이가 차면 나가야 한대. 이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더라.
페이몬:그러니까 아이들이 나샤 마을을 점령했다는 거야? 흥미진진하네.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노드크라이를 정복하는 그런 이야기인 건가?
(여행자):으음… 이 이야기에 초능력자는 안 등장하는 걸로 알고 있어.
페이몬:그럼 어떻게 된 거지?
(여행자):아마 여러 상점이 들어서기 전의 나샤 마을은 아이들의 놀이터였기 때문이 아닐까?
페이몬:엥? 그치만 그걸 「점령」이라고 할 수 있나…?
(여행자):그러다 어른들에게 「놀이터」를 점점 빼앗기게 된 거지…
페이몬:그럼… 다른 데 가서 놀면 되잖아.
(여행자):음, 이건 페이몬이 맨날 낮잠을 자던 잔디밭에 갑자기 츄츄족이 쳐들어온 거랑 비슷한 거야.
(여행자):츄츄족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모자라서, 다가가면 돌까지 던져댄다고 생각해 봐. 페이몬은 더 이상 제일 좋아하던 곳에서 낮잠을 잘 수 없게 된 거지….
페이몬:뭐어? 내가 먼저 와있었는데?! 으으… 츄츄족들… 아니, 어른들 나빠!
페이몬:그래서? 소라단이 반격했대?
(여행자):글쎄, 그랬을지도? 아니면… 그 시절의 아이도 이제는 자라서,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똑같은 어른이 되었을지도 모르지.
페이몬:갑자기 뭔가 침울하네….
(여행자):그냥 전해지는 이야기일 뿐이야. 어쨌든 소라단은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고, 단원도 꽤 많아. 복지도 좋아 보이던데?
페이몬:복지가 있어? 헤헤, 나도 가입할까?
(여행자):페이몬이라면 문제없을걸! 그리고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탈퇴할 수 있대.
페이몬:엄청 자유로운 조직이네….
(여행자):난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해.
(여행자):어른들은 항상 규칙에 얽매이잖아. 어린아이는 페이몬처럼 귀엽고 자유로워야지
《나샤 속보》에 대해…
(About the Nasha Expres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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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행자):어디 보자, 이번 《나샤 속보》에는 뭐가 실렸나….
페이몬:얼른 읽어봐! 노드크라이에도 신문이 있는 줄은 몰랐어. 내용도 「스팀버드」처럼 재밌으려나?
페이몬:헤헤, 노드크라이는 폰타인보다 정세가 훨씬 복잡하니까, 별별 얘기가 다 있겠지?
(여행자):음….
페이몬:내가 충격받을까 봐 걱정할 필요 없어! 신문 전체가 범죄 공고문으로 도배되어 있어도 전혀 놀랍지 않다구!
(여행자):흠….
페이몬:물론… 너~무 너무 무서운 내용이면 안 읽어줘도 돼….
페이몬:왜 그래? 설마 진짜로 그런 무시무시한 내용밖에 안 실려 있어?!
(여행자):어떤 의미에서 보면, 조금 무섭긴 해.
(여행자):「『기함』에서 새로운 바텐더 모집 중. 모집 조건: 칵테일 제조 가능자, 급여 협의. 청력이 안 좋은 자, 기록을 잘하고 인내심 있는 자 우대」
(여행자):「『미스터리 서점』에서 헌책을 킬로그램 단위로 판매 중, 무료 열람 가능. 비고: 작가 및 작가 지망생 홍보 사절. 어길 시 해당 작가의 책도 킬로그램 단위로 처분 예정」
(여행자):「『봄빛 화실』 신상 꽃 입고. 구매 시 전용 윤활유, 녹슨 철분 배양토, 가시 보호 장갑 증정. 선착순 한정」
페이몬:대체 어떤 꽃이길래 그런 게 필요한 거야?!
페이몬:이거 신문 맞아? 어떻게 뉴스는 없고 죄다 이상한 광고뿐이지?
(여행자):재밌지 않아? 노드크라이 사람들의 열정 가득한 삶을 알 수 있잖아
페이몬:복잡한 삶 같은데…?
(여행자):삶이란 건 원래 복잡한 실타래 속에서 찾아낸 한 가닥의 실마리를 따라 세상의 미로를 헤쳐나가는 거니까
페이몬:너무 심오해…. 그냥 신문이나 더 봐 보자. 다른 재밌는 광고는 없어?
(여행자):음… 있어! 좋은 거 하나, 나쁜 거 하나 있는데 어떤 걸 먼저 들을래?
페이몬:그럼… 좋은 거부터.
(여행자):「미니게임 유상 테스터 모집 중. 플레이 횟수에 따라 보상 지급. 중식, 석식 제공, 소정의 기념품 있음」
페이몬:와, 좋은데? 헤헤, 빨리 가보자! 다른 사람이 채가면 어떡해
(여행자):나쁜 소식도 들어야지. 이 모집 공고와 관련된 소식이야
페이몬:뭔데? 설마 모집 다 마감됐어?
(여행자):게시자가 폰타인 과학원의 연구원 리우바야
페이몬:…그 신문은 버려 버리고 「봄빛 화실」이나 가보자. 윤활유 뿌려서 키우는 그 이상한 꽃 보러
몬드에서의 추억에 대해…
(About Memories of Mondstad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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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노드크라이는 참 복잡한 곳이야.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다 모여 있잖아.
페이몬:리월 사람, 폰타인 사람, 수메르 사람, 이나즈마 사람… 나타 사람까지!
페이몬:어라? 근데 이상하다. 몬드 상인은 별로 안 보이네?
페이몬:몬드에서 만든 음료는 진짜 맛있잖아. 노드크라이에 가져오면 엄청 잘 팔릴 텐데!
(여행자):몬드의 음료는 전부 현지 생산이라, 여기까지 가져오는 길에 맛이 많이 변해버릴 거야.
(여행자):거기다 힘들게 음료를 가져와도, 유통비용 때문에 가격이 높아서 별로 안 팔릴지도 몰라.
페이몬:그런가? 헤헤, 난 그냥 몬드 사람들이 술이랑 음료를 전부 마셔버려서 팔 게 없는 줄 알았어.
(여행자):그것도… 이유 중 하나일 수 있겠네. 몬드 사람들에게 술은 언제나 부족하니까.
페이몬:그럼 우리 다음에 몬드에 갈 땐 노드크라이 술 좀 가져가자.
페이몬:제일 독한 술을 가져가서 찰스한테 맛있는 술로 만들어 달라고 한 다음에, 케이아한테 마시게 하는 거야!
페이몬:술을 가져가는 김에, 클레한테 줄 인형이랑 설탕한테 연구 재료로 줄 작은 기계들도 사가자!
페이몬:참! 전에 빨간 고글도 봤었지? 엠버한테 하나 선물해 줄까?
페이몬:얼른 가자! 내가 예쁜 선물을 엄청 많이 봐놨어. 모라 많이 안 쓴다고 약속할게!
사기에 대해…
(About the Art of the C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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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행자):…음, 전에 노드크라이에서 이런 일이 있었대.
(여행자):도둑 하나랑 사기꾼 하나가 여기에 막 도착한 여행 상인이 돈을 펑펑 쓰는 걸 보고, 합심해서 그 사람의 재산을 노렸다나 봐.
페이몬:오, 그래서? 성공했대?
(여행자):사기꾼은 여행 상인의 신뢰를 산 다음, 어느 날 파티를 핑계로 상인을 꾀어냈어. 그 틈에 도둑은 상인의 가게에 몰래 들어가 보물을 훔쳤지…. 모든 게 계획대로였어.
페이몬:…으음, 그 상인 너무 불쌍하다….
(여행자):아직 끝이 아니야. 보물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사기꾼은 도둑을 배신하고 협박해서 감옥에 보내버렸어….
페이몬: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, 도둑도 사기꾼한테 속아버렸구나? 칫, 결국 사기꾼만 좋고 말았잖아!
(여행자):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범죄 이야기야. 그런데——
페이몬:그런데?
(여행자):사기꾼이 보물을 확인해 보니, 그건 전부 가짜였어!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 순간, 여행 상인이 무리를 이끌고 들어와 보물을 다시 내놓으라고 요구했지….
페이몬:그치만 보물은 가짜였다며?
(여행자):여행 상인은 도둑맞은 보물이 「진짜」라고 주장했고, 결국 사기꾼은 「진짜」 보물을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나 봐.
페이몬:세상에, 여행 상인이 제일 고단수 사기꾼이었구나! 아까는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!
(여행자):하지만 애초에 사기꾼이랑 도둑이 나쁜 마음을 먹지 않았다면 여행 상인한테 당할 일도 없었겠지.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….
페이몬:고단수 사기꾼이 되어라!
(여행자):나쁜 마음을 먹지 말라는 거잖아…
이네파의 전원 스위치에 대해…
(About Ineffa's On-Off Switch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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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있지, 이네파는 로봇이잖아.
페이몬:예전부터 궁금했는데, 로봇이면 전원 스위치 같은 것도 있을까?
(여행자):직접 본 적은 없지만, 있지 않을까?
페이몬:아아, 정말 부럽다~
(여행자):왜?
페이몬:이네파가 아침에 아이노를 깨우러 갔을 때, 아이노가 좀 더 자고 싶으면….
(여행자):스위치를 꺼버리면 되니까?
페이몬:맞아!
페이몬:(여행자), 내 최고의 파트너! 아이노한테 부탁해서 너도 스위치 하나만 달면 안 될까?
(여행자):되지!
페이몬:응? 이유도 안 묻고 바로 승낙하는 거야?
(여행자):여차하면 좀 더 자고 싶을 때 내 스위치를 꺼버리면 된다고 생각했지?
페이몬:앗! 들켜버렸다!
(여행자):근데 말이지, 나는 아이노를 내 편으로 만들려고 중간중간 수집한 부품을 선물해 줬거든….
(여행자):그래서 아이노가 나한테 만들어 줄 스위치는 긴급 모드 스위치가 될 거란 말씀! 누르면 엄청난 소음을 내면서 페이몬을 마구 간지럽히는 거지!
페이몬:우씨, 됐어! 스위치 얘기는 없던 걸로 해!
아이노의 발명에 대해…
(About Aino's Invention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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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아이노의 발명품은 진짜 경제적이야!
(여행자):하긴, 대부분의 재료가 남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것들이니까.
페이몬:우리 아이노한테 부유 장치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할까? 그러면 너도 나처럼 날아다닐 수 있잖아!
페이몬:이제부터는 같이 날아다니면서 여행하는 거지!
(여행자):오, 좋은데! 그럼 페이몬은 예산이 얼마나 돼?
페이몬:음… 당장은 지난주에 쓰고 남은 500모라 뿐이지만… 그, 그래도 아이노라면 어떻게든 해주지 않을까?
(여행자):흠… 500모라면… 아이노가 부유 장치의 방열기로 무를 사용할지도 모르겠는데….
페이몬:맛있겠다….
페이몬:——에? 아니지, 무에 방열 기능도 있어?
칭찬에 대해…
(About Flattery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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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플린스는 칭찬을 정말 잘해!
페이몬:하루 종일 플린스한테 칭찬 세례를 받으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?
(여행자):페이몬은 섬세하고 착해서,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잘 발견해.
페이몬:헤헤, 맞아! 난 착하고 섬세한 페이몬이지!
(여행자):페이몬은 성실하고 용감한 데다, 늘 내 곁을 지켜줬어. 위험한 순간에도 절대 나를 혼자 두지 않았지.
페이몬:날 그렇게 좋게 봐주고 있었던 거야?
(여행자):또 귀엽고 똑똑하기까지 해서, 페이몬이 없는 여행은 이제 상상조차 할 수 없어.
페이몬:그, 그만해! 부끄러워….
(여행자):겨우 세 마디에도 이러면서, 플린스한테 칭찬 세례를 받으면 감당할 수 있겠어?
페이몬:으으——됐어! 안 받을래!
킁킁 두더지에 대해…
(About Sniffer Mole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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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킁킁 두더지는 후각이 엄청 예민해서 열매를 잘 찾는대.
페이몬:우리도 몇 마리 키우면, 백령과랑 여름빛 참나무 열매 걱정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?
페이몬:매일매일 백령과 크룸카케랑 여름빛 참나무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거지!
(여행자):근데 킁킁 두더지를 어떻게 키워?
페이몬:헤헤, 그건 나한테 맡겨!
페이몬:수메르에서 본 생론파 책에서 봤는데, 동물은 어릴 때부터 곁에 두고 키우면 사람을 잘 따르게 된대…
페이몬:그러니까, 새끼 킁킁 두더지를 찾으면 되는 거야!
(여행자):그치만 새끼를 키우려면 몇 달은 걸릴 거야….
(여행자):먹이를 주려면 백령과랑 여름빛 참나무 열매가 엄청 많이 들어갈 거고….
(여행자):그러면 앞으로 몇 달 동안 페이몬은 백령과 크룸카케랑 여름빛 참나무 케이크는 꿈도 못 꾸겠네?
페이몬:으앗! 안 돼! 그런 무서운 얘기 하지 마!
바르카에 관한 100가지 사실…
(About 100 Things You Never Knew About Varka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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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있잖아, 우리가 바르카의 이름을 처음으로 들은 게 언제였지?
페이몬:이네파가 가져온 편지, 도도 통신기, 진이랑 미카의 편지에서 들어봤던 것 같은데….
(여행자):예전에 몬드 도서관에서 《바르카에 관한 100가지 사실》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어.
페이몬:진짜? 거기엔 뭐가 쓰여 있어? 바르카의 대단하고 위대한 업적 같은 거?
(여행자):응, 기억을 더듬어 볼게…. 생각났다, 뭐라고 쓰여 있었냐면….
(여행자):「바르카는 민들레주 300잔을 한 번에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!」
(여행자):「…왜냐하면, 전에 마신 술의 취기가 오를 새도 없이 다음 술을 들이켜기 때문이다」
페이몬:그게 뭐야… 제대로 된 이야기가 아닌 거 같은데. 또 있어?
(여행자):「바르카는 하르파스툼 축제에서 몬드성 성벽을 부순 유일한 남자다!」
페이몬:허…
(여행자):「바르카는 한 번에 유적 가디언 열 기를 쓰러뜨린 적이 있다. 그중 여섯 기는 낚싯대에, 세 기는 의자에 파괴되었으며…」
(여행자):「나머지 한 기는 자신이 이미 파괴되었다고 착각하여, 그대로 쓰러졌다」
페이몬:뭐랄까, 완전 허황된 얘기처럼 들리긴 하지만….
페이몬:실제로 만나보고 나니까, 왠지 바르카랑 잘 어울리는 이야기 같아….
페이몬:잠깐만, 설마 그 책을 바르카가 직접 쓴 건 아니겠지?
페이몬:다음에 몬드에서 리사한테 그 책을 빌려 가자. 바르카한테 직접 물어봐야겠어!
(여행자):그럼 《바르카에 관한 100가지 사실》이 《바르카에 관한 101가지 사실》이 되겠네.
페이몬:응? 왜 하나가 늘어났어…?
(여행자):「《바르카에 관한 100가지 사실》이라는 책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. 하지만 책은 이 사실을 그에게 말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」
북대륙 정보망에 대해·코드 네임…
(About the Northern Intelligence Network: Codename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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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「북대륙 정보망」… 뭔가 비밀 조직 같은 이름이야!
페이몬: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은밀하게 정보를 조종하며 세계의 정세를 움직이는 거지!
(여행자):그렇게까지 비밀스럽진 않아. 거기엔 우리가 아는 사람도 있잖아.
페이몬:하긴. 우리도 거기 들어갈까? 코드 네임은… 「백금」, 어때?
(여행자):백발과 금발인가…. 이번엔 꽤 평범한 작명이네.
페이몬:자기 자신한테 이상한 코드 네임을 지어줄 순 없잖아!
페이몬:그러고 보니 페보니우스 기사단도 그 집단과 협력하고 있지? 바르카의 코드 네임은 뭘까? 「단장」?
페이몬:음… 정보 공작을 할 때의 바르카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….
페이몬:위풍당당하게 적진으로 들어가서, 막는 놈을 다 쓰러트리고 정보를 챙겨 나오는 건 아니겠지?
(여행자):…아마 그 「단장」 자리는 케이아 씨랑 로자리아 씨가 대신하지 않을까 싶어.
페이몬:그러네! …아니지! 그럼 비밀 조직에 다 아는 사람밖에 없잖아! 하나도 안 비밀스러워!
북대륙 정보망에 대해·영웅…
(About the Northern Intelligence Network: Heroe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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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몬:「북대륙 정보망」의 코드 네임이라고 하면 왠지 나타의 「고대 이름」이 떠올라.
(여행자):둘 사이의 공통점은 「누군가를 나타낸다」는 것밖에 없지 않아?
페이몬:또 있어! 둘 다… 엄청 멋있다는 거!
페이몬:근데 난 나타 쪽이 더 멋있는 것 같아. 몸에 열소 각인이 새겨져 있잖아.
페이몬:진지해지면 몸이 반짝반짝 빛나서 「영웅의 아우라」가 뿜어져 나온다구.
페이몬:특히 가면을 쓴 바레사라던가!
(여행자):가면에 영웅이라…. 갑자기 「북대륙 정보망」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이 생각나네.
페이몬:누구? 다이루크 어르신?
(여행자):응. 다음에 다이루크 씨를 나타로 데려가서 열소 각인을 새겨달라고 할까?
페이몬:헤헤, 좋아! 몬드 사람의 열소 각인은 빛나지 않겠지만… 멋있으면 그만이지!
(여행자):이러면 다이루크 씨가 정의를 수호하러 나설 때 굳이 무력을 쓰지 않아도, 악당들이 열소 각인에 지레 겁먹고 주저앉아 버릴 거야.
페이몬:맞아… 아니 아니지. 「다크 히어로」가 너무 눈에 띄면 곤란하지 않을까? 들켜버리면 어떡해….
(여행자):하긴, 문제가 많네.
(여행자):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, 다이루크 씨를 어떻게 나타로 데려가냐는 거야. 그 옷차림으로 갔다가는 더워서 쓰러질걸…
신기한 과학 기술에 대해…
(About Strange Technology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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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행자):그러고 보니 노드크라이에는 아이노와 산드로네라는 두 명의 뛰어난 기술자가 있네.
페이몬:응. 이네파와 풀로니아라는 최첨단 기술 산물도 있고.
페이몬:음, 풀로니아는 그렇다 쳐도, 이네파를 그렇게 부르는 건 좀 실례인 것 같아. 다른 호칭은 없을까?
(여행자):웬일이야? 매번 이상한 별명을 짓는 페이몬이 이런 걸 반성하다니!
페이몬:야아!
(여행자):근데 있잖아, 이네파와 풀로니아 중에 누가 더 강할까?
페이몬:뒤에서 그런 걸 비교하는 게 내가 별명을 붙이는 것보다 훨씬 더 실례거든!
페이몬:그리고… 지금 모두의 관계를 생각하면, 둘을 싸우게 하는 건 무리일걸.
페이몬:진 단장이랑 다이루크 어르신을 싸움 붙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야.
(여행자):너 그걸 아직 기억하고 있었구나….
(여행자):크흠, 그건 그렇고,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.
(여행자):이네파랑 풀로니아를 한 방에 가둬놓고, 거기에 리넷을 던져 넣는 거야——
페이몬:으악!
(여행자):나중에 고장 나는 쪽이 더 대단한 거지!
페이몬:글쎄, 더 선진적이고 정밀한 쪽이 오히려 더 취약해서 먼저 고장 날 수도 있잖아?
페이몬:아니지, 지금 무슨 토론을 하고 있는 거람!
마음의 청각 상실증에 대해…
(About Anauralia)

Aether Icon Lumine Icon
(여행자):앨리스 씨가 엄청 무섭고 아픈 이야기를 들려줬어.
(여행자):페이몬,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들을지 말지 결정해. 난 안 듣길 추천해….
페이몬:대체 뭐길래 그래? 나 안 들을래!
페이몬:…윽, 그래도 역시 궁금하긴 하다. 들려줘.
(여행자):봐, 다 이렇다니까. 경고를 하면 오히려 더 궁금해하지.
(여행자):뭘 참으라고 하면 더 참기 힘들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거든.
(여행자):앨리스 씨는 이 원리를 이용해서 니콜 씨한테 장난을 쳤어.
페이몬:어… 왜?
(여행자):예전에 니콜 씨는 말이 엄청 많았대. 너무 시끄러워서 눈이랑 골이 다 아플 만큼.
(여행자):앨리스 씨는 니콜 씨의 비명 소리가 어떤지, 무의식적인 마음의 소리가 어디까지 퍼질 수 있는지 궁금했던 거야….
페이몬:그건 너무 이상한 동기잖아!
(여행자):어쨌든 앨리스 씨는 니콜 씨한테 이렇게 말했어….
페이몬:응응.
(여행자):페이몬, 진짜 들어도 괜찮겠어?
페이몬:응, 버텨볼게…!
(여행자):그래… 이렇게 말했어. 「절대 발톱 밑에 이쑤시개가 끼인 채 벽을 걷어차는 상상하지 마!」
페이몬:꺄아아아악!
(여행자):니콜 씨도 잠깐 멈칫했다가 너랑 똑같은 반응을 보였대.
(여행자):앨리스 씨를 포함해, 반경 100m 내 모든 생명체의 마음의 귀가 며칠 동안 먹먹해졌다나 봐